바오밥나무

김여진: Article search results

  1. ‘날라리’라는 프레임

‘날라리’라는 프레임

"(...)'상처는, 오직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받는다. 내게 상처를 주고 싶거든, 손톱만큼의 매력이라도 좀'. 결심하면 되는 문제가 있다. '나는 함부로 상처받지 않겠다'. 그 사람 눈에는 제가 진심으로 그렇게 보였을 수도 있다. 거기에 대해서 상관을 안 하면 된다. 그런데 요즘 정말 두려운 건,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. 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칭찬과 기대를 해주신다. 전 그런 사람이 아니다. 전 날라리다. 하고 싶은 대로 한다."

 조국 교수가 "김여진씨의 '날라리'가 너무 좋았다"고 말을 이어갔다. 조 교수는 "지사, 투사, 열사가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라, 하늘에서 떨어진 예수님, 공자님, 부처님이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, 보통 사람이, 배우는 배우로서, 교수는 교수로서 각 개인이 자기 방식으로 (문제를 해결) 할 수 있다는 걸 간단한 말로 표현한 것이 날라리"라고 평가했다.

그는 이어 "'날라리'가 담론구조, 프레임을 바꿨다"며 "홍대 총학생회에서 '외부세력'이라고 했을 때 '그래, 우리 외부세력이다, 어쩔래' 했던 것처럼 '미친X'이라고 했을 때도 '미친X이다, 어쩔래'라고 맞받아 쳐서 프레임을 바꿨다"면서 "이번 반값등록금 1인 시위도 마찬가지였다"고 말했다.


'미모'의 조국-김여진은 왜 '미친짓'을 했나, 오마이뉴스, 2011년 5월 22일자
http://www.ohmynews.com/NWS_Web/View/at_pg.aspx?CNTN_CD=A0001570367
<밑줄긋기> 글갈래의 다른 글
2011/05/22 23:09 2011/05/22 23:09

1

Recent Trackbacks

  1. 기술의 비밀 하늘로 솟은 뿌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