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모르는 번호였다. 아마 잘못 보낸 거겠지. 보통은 그냥 넘어간다. 하지만 이번은... 예외였다. 결정적으로 저 생기발랄한 폰트가 저를 더 자극해버렸다.
“남이 자살한게 즐겁냐? 지구를 떠나라”
라고 답장 날렸다. 사실 “남이 자살했는데 쳐웃냐? …(이하생략)” 이라고 썼다가 지웠다. 남의 일에 내 화만 커지는 것 같아서.
- 한 젊은 여자 배우가 자살한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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